다듀, 최자의 故 설리 애도→스케줄 불참·앨범 연기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0.16 22:26 /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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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의 비보에 예정됐던 스케줄 불참과 새 앨범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6일 오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향후 다이나믹듀오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 스케줄 불참, 새 앨범 발매 연기였다.

앞서 최자가 전 연인 설리의 애도하는 글을 남긴 후 나온 입장이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자는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둘은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3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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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故 설리/사진=스타뉴스


최자의 설리 애도 글이 공개된 후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다이나믹듀오의 활동이 당분간 중단함을 알렸다. 설리의 비보로 인해 결정된 일이었다.

아메바컬쳐는 "먼저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세상의 편견에 홀로 맞서면서도 밝고 아름다웠던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면서 고 설리(최진리)를 애도했다.

아메바컬처는 "오늘은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려 합니다"면서 "다이나믹 듀오가 당분간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 각 스케줄을 주관하는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만하게 정리 중에 있는 상황이며, 주최 측의 사정상 불참이 어려운 스케줄의 경우 그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는 오는 10월 25일 3년여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한 아메바컬쳐 임직원 모두 올해 초부터 많은 기획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매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들이 노출될 수 있도록 일부 방송은 이미 사전녹화를 완료하였고, 동시에 여러 방송 및 콘텐츠 출연을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해온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발매 및 발매에 따른 모든 콘텐츠의 오픈도 잠시 모두 다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방송 및 콘텐츠 제작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던 만큼 일부 사전에 진행되었던 콘텐츠들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고 전했다.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을 기다려 주시고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많은 팬분들과 도움을 주신 방송 및 행사 관계자분들께 소중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담당 매니저가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께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진 설리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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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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