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임현식X전인권 '구멍대결'..우등생은 김용건[★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6 21:42 / 조회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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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수미네 반찬'이 할배특집 5주차를 맞았다. 깊어진 사제의 정만큼이나 할배들의 예능감도 훌쩍 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할배특집 5주차 수업에 응하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가 선보인 요리는 옛날 사라다, 녹두빈대떡, 세발낙지 두부찌개, 그리고 김치 수제비였다. 눈길을 끈 것은 요리의 맛이 어떤지보다 실수가 끊이질 않는 할배들의 모습이었다.

그 어떠한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절복통 요리쇼에 왜 오프닝에서 김수미가 "연말까지 방송 가능하냐"고 물어봤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첫 번째 요리는 삶은 감자, 바나나, 귤, 햄 등을 넣고 마요네즈와 소금으로 버무린 옛날 사라다였다. 플레이팅을 해달라는 요청에 할배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제목을 지어달라고 하자 김수미의 말에 대답도 안 하고 생각에 골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전인권은 자신이 좋아하는 햄만 잔뜩 그릇에 담는 귀여움을 보였다. 그가 지은 요리 제목은 '조카네 돌집 사라다'. 김수미의 기대를 한껏 높였지만,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어 시큼한 맛을 냈다.

임현식은 사라다를 접시에 왕창 덜어 '사라다 산'을 만들었다. 그는 요리 제목을

'니스모깐또'라고 밝히며 '가을 언덕에서 먹는 안주'를 뜻한다고 해석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김용건은 꽃 장식으로 섬세한 감성을 발휘했다. 제목으로 '살아있는 수미네 정원'라고 답해 김수미를 만족시켰다.

할배들은 두 번째 요리인 녹두빈대떡을 부치며 멘붕에 빠졌다. 믹서기가 낯설었던 것. 이들은 믹서에 콩을 담으며 콩을 흘리거나, 김수미의 조언을 듣지 않고 '마이웨이'를 걸었다. 하지만 행복해보였다. 임현식은 "요리하는 게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니구먼"이라고 말해 최현석 셰프를 흐뭇하게 했다.

완성된 녹두빈대떡을 맛보며 임현식은 'TMI' 소감으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동대문 전집에서 이렇게 해놓은 거 보고 따라했다. 언젠가 녹두전을 부치면 이렇게 부쳐야겠다고 생각했더니 이렇게 됐네"라고 한다든가, 김수미의 칭찬을 들은 후 전인권에게 "동생 들었어?"라고 확인하는 등 귀여운 매력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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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세 번째 요리는 세발 낙지 두부 찌개였다. 김수미는 요리를 하는 할배들을 보며 여러 번 주저 앉았다. 바로 할배들이 돌발행동으로 웃겼기 때문이었다. 특히 전인권과 임현식이 대결을 하듯 번갈아가면서 실수를 했다.

먼저 전인권은 "물을 넣었으면 가스불 위에 얹어라"라는 말을 듣고 뚝배기가 아닌 유리볼을 가스불 위에 올렸다. 이를 본 김수미는 바닥에 주저앉아 폭소하며 "너무하다 너무해.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임현식은 김수미가 "낙지는 아직 넣지 말아라"고 여러 번 강조했음에도 자꾸 이른 타이밍에 낙지를 넣으려고 했다. 김수미는 "넣지 마세요!"라고 소리친 후 장동민에게 "너무 놀라서 담걸렸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임현식과 '구멍' 주전 경쟁을 하듯 또 하나의 실수를 저질렀다. 감사를 하던 도중 김수미는 두부, 양파, 팽이버섯 하나도 안 넣은 전인권의 요리를 발견했다. 이미 모든 재료가 들어가고 낙지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아직도 넣지 않은 재료들이 있다는 것에 모두들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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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5주차 수업의 우등생은 김치수제비 반죽을 잘한 김용건으로 밝혀졌다. 김용건은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1보 전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식은 "질투가 나는 걸 안나는 척 하고 있다"고 보탰다.

이로써 임현식은 1관왕, 전인권과 김용건은 2관왕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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