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박탈감" 김영희, '육성사이다' 청취자 비난에 방송 중단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0.16 15:57 / 조회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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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영희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을 비유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해당 방송이 급하게 중단됐다.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육성사이다'는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이어 "다 잃었을때 뭐라도 해야 살 것 같을 때 본업이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 시즌2를 시작했다"며 "너무 반가워 해주신 시즌1 청취자분들 덕에 힘을 냈고 매주 달리는 댓글들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내용을 작성했다.

또한 "그 와중에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 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며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 '육성사이다' 아껴주셨던 생도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방송이 공개된 '육성사이다' 시즌2 방송에서는 기존 진행자 김영희가 '금수저'를 주제로 말을 하던 중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냐. 지금 조국 딸 느낌 난다. 박탈감 느낀다"고 말했다.

이후 청취자들은 김영희에게 민감한 이슈를 잘못 비유했다고 비판했고, 김영희는 "무지함을 반성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청취자를 포함한 대중들은 '육성사이다' 청취자 게시판 등을 통해 김영희가 경솔했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육성사이다' 시즌2는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다음은 '육성사이다' 시즌2 측 입장 전문

'육성사이다'는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합니다.

다 잃었을 때 뭐라도 해야 살것같을 때 본업이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 시즌2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반가워 해주신 시즌1 청취자분들 덕에 힘을 냈고 매주 달리는 댓글들 보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생도님들께 보낼 택배 주소 적을때도 많이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반면에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웃음에 대한 강박도 컸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이 재미는 덜해도 편하게 들어주셨습니다.

그 와중에도 넘지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납니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습니다. 육성사이다 아껴주셨던 생도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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