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가수 윤종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를 애도했다.
윤종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이 담긴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 길지 않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로 네가 참 멋진 친구란 걸 깨달았어 잔뜩 몰입하고 설레던 그 모습처럼 그 곳에서 빛나길"이라는 내용이 젹혀 있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