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고원희 청혼 거절 "마음 상하지 마라"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0.15 21:58 / 조회 :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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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 화면 캡쳐.


'꽃파당'에서 김민재가 고원희의 청혼을 거절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임현욱)에서는 마훈(김민재 분)이 강지화(고원희 분)의 청혼을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화는 "저와 혼인하겠냐"라고 물어 마훈은 물론, 숨어서 이를 듣고 있던 고영수(박지훈 분), 도준(변우석 분), 개똥(공승연 분)을 놀라게 했다.

마훈은 "좋다. 혼인하자"라며 호기롭게 답한 후. "하지만 난 매파일을 계속할 작정이다. 고리대를 3년쯤 갚아야 하고 본가에 가면 서책까지 날라온다. 마씨 가문에서 떨어지는 어떠한 콩고물도 없을 것"이라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강지화가 "거절을 그렇게 돌려 말하냐"고 하자 마훈은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라"며 "마마께서도 간택령 떨어지기 전에 이 물고기가 낫나 저 물고기가 낫나 확인하고 싶었던 거 아니냐"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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