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득점 지원에도...' 최원태, 혹독한 첫 가을야구 계속 [★현장분석]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15 20:23 / 조회 :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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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 최원태가 SK 김강민의 투수 땅볼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최원태가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최원태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58구) 4피안타(2홈런)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첫 가을야구를 치르고 있는 최원태는 직전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지난 10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출격했지만 1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4자책)에 그쳤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키움 타선은 5회초까지 6점을 뽑아내 최원태의 어깨를 든든하게 했다. 하지만 최원태는 중심을 잡지 못했다. 시작은 좋았다. 1회말 1번 김강민을 투수 땅볼, 2번 한동민을 중견수 뜬공, 3번 최정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말 선두 4번 제이미 로맥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2구째(130km·슬라이더)를 공략 당했다. 이후 세 타자는 문제없이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최원태는 3회말 2사 3루서 한동민에게 추가 투런포까지 얻어맞았다. 이때부터 키움 타선의 지원사격이 시작됐다. 4회초 3점을 뽑아내 3-3 동점을 만든 뒤 5회초에도 팀 타선이 폭발해 6-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최원태는 5회말 선두 7번 최항에게 중전 안타, 8번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결국 키움 코치진은 최원태를 내리고 좌완 불펜 김성민을 투입했다. 김성민은 9번 노수광의 투수 땅볼 때 2루 주자 최항을 3루에서 잡아냈다. 하지만 다음 투수 안우진이 2사 1, 2루서 한동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최원태의 실점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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