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故 설리 애도 "힘들어했던 걸 알고 있어..마음 아파"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0.15 16:18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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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가수 문희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25, 최진리)를 애도했다.

문희준은 15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 설리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문희준은 "오프닝 때부터 마음이 잘 잡히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같은 소속사 후배였던 설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던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마음 평온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말로 받은 상처는 절대 아물지 않는다. 점점 커진다. 그걸 많은 연예인들이 감수하고 활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희준은 "그 상처를 안고 가는 것이다. 저 또한 그렇게 안고 간다"면서 "이제는 진짜 달라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음이 무겁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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