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황바울, 간미연 향한 진심 담긴 프러포즈에 네티즌도 '감동'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0.15 10:38 / 조회 :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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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가수 황바울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해 예비신부 간미연에게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국민 요정특집'으로 S.E.S. 출신 유진과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바울은 깜짝 등장해 편지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편지를 읽었다.

황바울은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많이 늦어버렸어. 미안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의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같이 걸어온 발걸음을 보면 우리는 운명인 것 같아.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날 믿어주고 내 삶의 빛이 돼줘서 고마워. 나도 자기가 기쁠 때나 힘들 때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나무가 될게"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기와의 만남을 떠올렸을 때 넘치게 사랑을 받은 기억 밖에 없어. 결혼이라는 소중한 시작으로 자기에게 매일매일 행복만을 안겨주도록 노력할게. 정식으로 당신만을 위한 한 남자가 되기를 허락받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내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에게 청합니다.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진과 이연복 셰프는 눈물 흘렸다.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 역시 "부럽다" "감동적이다"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은 3년간의 열애 기간 끝에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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