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기자회견, 北 기자 5명 참석...협회 "홍보팀도 일정 확인 어려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4 21:56 / 조회 :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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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과 수비수 이용이 북한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북한 기자 5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참 멀리 돌아갔다. 지난 13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14일 오후 1시 25분 CA121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이동했다.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평양땅을 밟았고, 곧바로 김일성경기장으로 이동해 오후 8시부터 공식훈련을 진행했다.

공식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은 오후 7시 30분에 열렸지만, 취재진의 방북이 허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여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메신저를 통해 "기자회견에는 벤투 감독과 이용이 자리했다. 북한기자가 5명이 참석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홍보팀도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지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현지 파견 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이 AFC에 전달해온 내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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