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냐"..설리 사망에 최근 발언도 관심 집중[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0.14 18:03 / 조회 :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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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열린 펜디 2019 F/W 팝업스토어 오픈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최근 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 숨져 있는 설리를 매니저(24)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후로 연락이 닿질 않자 설리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소식에 네티즌들도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의 최근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리는 최근 고정 출연 중인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실제 내 생활은 너무 구렁텅이인데 사람들 앞에서 밝은 척을 하는 게 거짓말 같았다"며 "조언을 구했는데 어떤 사람이든 다 어두운 면이 있지만 숨기고 살아가는 거라며 이상하게 느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되게 양면성 있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5일에는 SNS를 통해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손편지를 통해 설리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았다. 그럼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지난 삶과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누구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며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었다.

한편 설리는 2009년 걸 그룹 f(x) 멤버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5년 그룹에서 탈퇴 후 연기자로 활약했다. 최근까지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활동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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