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아역부터 걸그룹까지..25년 짧은 생 마감(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9.10.14 17:44 / 조회 : 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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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걸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가 사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13일 오후 6시 30분께 소속사 매니저 A씨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A씨가 14일 설리의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한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설리는 2015년 그룹에서 탈퇴 후 배우로 활약했다.

설리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리얼' '바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했으며, 리얼리티 '진리상점' 이후 예능 '악플의 밤'에도 출연 중이었다.

설리는 '악플의 밤' 진행을 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악플과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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