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장이나' SK-키움 PO, 작년 포함 6G 모두 '매진 실패' 위기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14 16:04 / 조회 :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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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열리는 가운데, 매진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만원 관중 실패시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이며, 플레이오프로 한정하면 지난 해부터 6경기 연속이 된다.


KBO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의 잔여 입장권 4600여 매에 대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매진은 키움-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고척)과 3차전(잠실) 등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LG-NC)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 4차전에서 남은 티켓의 판매가 진행됐으나, 3경기 모두 만원 관중에는 실패했다.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도 현장 판매분이 모두 나갈 수도 있겠지만, 앞서와 같은 결과라면 매진은 쉽지 않다. 더욱이 판매분 4600여 매는 올해 가을야구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SK와 키움은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당시 5차전까지 가는 뜨거운 접전이었으나, 5경기 모두 관중석을 가득 채우지 못했다. 2002년 LG-KIA의 플레이오프 이후 16년 만에 '전 경기 매진 실패' 기록이었다.


올 포스트시즌 경기는 모두 수도권 구장에서만 열리게 돼 '지하철 시리즈'로 불린다. 교통편이 용이해 흥행에도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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