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는 끝' 유벤투스, '주전 GK' 슈체스니 믿고 재계약 추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14 10:10 / 조회 : 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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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체스니(노란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명문클럽 유벤투스가 팀 주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9)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슈체스니과 재계약을 논하고 있다. 주급이 인상되면서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유벤투스의 다비드 데헤아(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가능성은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유벤투스는 데헤아와 연결돼 왔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유벤투스로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데헤아는 지난 달 맨유와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늘리는 재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 역시 슈체스니가 지난 시즌부터 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데헤아의 영입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와 슈체스니가 재계약을 완료한다면 앞으로도 팀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한편 폴란드 출신의 골키퍼 슈체스니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를 소화했다.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하면서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이번 여름 부폰은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주전 골키퍼는 여전히 슈체스니가 맡고 있다. 올 시즌 리그 5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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