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C조] 독일, 엠레 찬 퇴장에도 에스토니아 3-0 완파... 조 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4 05:35 /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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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토미나 탈린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C조 8차전서 엠레 찬이 퇴장 당했지만,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5점으로 네덜란드를 득실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독일은 전반 14분 찬이 과격한 플레이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수적 열세에 놓였고,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계속된 상대 공격을 막기 급급했다.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 않았고, 잔뜩 움츠리며 후반을 준비했다.

후반 들어 독일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귀도간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2분 문전에서 귄도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추가골로 이어졌다.

에스토니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독일이 더욱 세차게 몰아쳤다. 마치 11대11로 동등한 상황 같았다. 후반 26분 베르너가 박스 안으로 침투, 접고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포를 작렬했다. 사실상 추격 의지를 꺾는 골이었다.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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