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손동표, 태도 논란 '무례, 보기 불편'vs"예능 재치 일뿐"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10.13 08:14 / 조회 : 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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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그룹 엑스원(XI,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멤버 손동표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엑스원 멤버 김우석과 손동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손동표에게 "'놀토'구멍으로 뽐은 멤버가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손동표는 "문세윤 선배님이랑 옆에 계신 분"이라고 답하며 문세윤과 김동현을 꼽았다.

이어 첫 번째 문제로 그레이 'TMI'가 출제됐다. 손동표는 'TMI'의 후렴 구를 부르며 노래를 알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붐은 비슷한 멜로디에 다른 노래 후렴구를

부르며 장난을 치자 손동표는 "들을까요 이제"라며 단호하게 말해 붐을 당황케 했다.

또 그레이 'TMI'를 들은 손동표는 "뭐라는 거야?"라며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자신이 '구멍'으로 꼽은 문세윤이 활약하자 "운이 좋으시네요"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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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첫 번째 상품으로 쌀국수가 등장했고 손동표는 먹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다시 듣기 찬스를 첫 번째 문제서 사용하자며 "방송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동표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호락호락하지 않게 해보지 뭐"라며 "한 번 뒤집어보자"고 말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보기 거북했다", "귀여운 것과 예의없음은 다른 문제다", "어제가 제일 재미 없더라", "역대급 노잼 회차"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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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이돌 룸'


손동표는 앞서 지난 달 2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도 한 차례 태도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데프콘은 손동표의 앳된 얼굴에 "난 동표가 누가 봐도 막내인 줄 알았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데프콘은 "넌 왜 이렇게 얼굴이 작냐?"라며 일부러 화난 말투로 물었다. 그러나 손동표는 "감사합니다"라고 형식적인 답변을 해 데프콘을 오히려 당황하게 만들었다. 데프콘은 "그렇게 답하면 할 얘기가 없잖아"라며 뻘쭘해했다.

이어 손동표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애교가 있다며 대뜸 애교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데프콘은 "너무 일방적인거 같아"라며 당황했고, 정형돈 또한 "주위 좀 보면서 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애교에 MC들이 별 반응이 없자 손동표는 토라진 표정을 지었고 정형돈은 "네 애교를 다 좋아해 줘야 돼?"라며 손동표를 약 올렸다. 이에 손동표는 "MC 분들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정형돈 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동표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손동표가 속한 엑스원은 엠넷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그룹으로, 최근 투표 조작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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