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훈련 사진 올리는 포그바…’쇼’인가 ‘동기부여’인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2 13:01 / 조회 :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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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일 자신의 훈련 영상과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1일 기사에서 ‘보여주기인가 동기부여인가’라는 타이틀로 포그바의 재활 훈련 소식을 전했다. 포그바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 채고 운동하고 있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데일리메일’의 기사 타이틀은 매체가 붙인 게 아니라 포그바가 직접 한 말이다. 포그바는 “이제 거의 다 왔다. 보여주인가, 동기부여인가. 당신은 한쪽을 택했나? 어쨌거나 마지막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다소 도발적인 글을 영상과 함께 올렸다.

포그바는 맨유의 최근 7경기 중 단 2경기에만 출전했다. 포그바가 경기에 결장하는 사이에 맨유는 부진의 늪에 빠졌고,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질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리그 12위까지 추락한 맨유는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한국시간 21일 0시30분부터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과연 포그바가 이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레알 마드리드 등의 이적설에 시달렸다. 포그바가 더 이상 맨유에 애정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는 연일 훈련 사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선’은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부상 회복 정도와 리버풀전 출전 여부에 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폴 포그바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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