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행복하게 해줄게! 금메달처럼 살겠다" [종합]

광진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0.12 11:36 / 조회 : 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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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사진제공=카마스튜디오, 헤리티크뉴욕, 로드앤테일러, 하우스오브린, WOOSUN, 엘리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빙속 여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0)와 결혼에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강남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화와 결혼을 앞둔 소감, 2세 계획 등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남은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면서 "기분이 살짝 떨리고 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화에게 어떤 남편이 될 것인지 묻자 "상화를 보호하고, 상화한테 잘해주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이상화를 향한 강남의 열정 가득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앞으로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열심히, 금메달처럼 열심히 해서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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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진=스타뉴스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를 봤다는 강남은 "요정입니다"면서 "드레스도 특별한 것을 입어 더 요정 같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에게 "나중에 보지 않을까요? 요정 같은 모습을"이라고 이상화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더욱 궁금케 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1, 2년 뒤에 갖자. 계획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양가 부모님들이 결혼식을 앞두고 "며칠 동안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다. '열심히 살아라' '행복해라'고 하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은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된 태진아에 대해 "아버지"라고 표현하며, "어느 날 술을 드시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주례) 부탁을 했다. 흔쾌히 해주셨다"고 밝혔다. 마침 현장을 찾은 태진아아 "아들이 해달라는데 해줘야지"라면서 강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강남은 태진아의 노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부르며 "잘 살겠다"고 재차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남, 이상화는 지난해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연애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8월 결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강남은 지난 8월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귀화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한국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님, 친지 외에도 수많은 하객들이 참석한다. 연예, 스포츠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나서 축복한다.

한편 일본 출신인 강남은 2011년 그룹 M.I.B(엠아이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 외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고,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한국의 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지난 5월 은퇴 했다. 2010년 벤쿠버,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등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스타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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