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해투4'서 빛난 '호텔델루나' 케미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0.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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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가수 겸 배우 미나(구구단), 피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지난달 1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 팀이 모였다.


정동환은 자신을 '단명 전문 배우'라고 칭하며 '호텔 델루나', '열혈사제', '루비반지', '최고다 이순신' 등에서 죽은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왕의 꿈' 출연 당시 "나를 죽이면 드라마가 잘 된다"며 죽여달라고 설득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경읍은 황정민, 조승우, 박건형, 오만석, 홍광호 등 무려 4천여 명의 제자를 가르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친동생 남경주와 무대 뒤에서 소화기를 던지며 싸운 사연으로 폭소케 했다.

배해선은 연기를 할 때 황정민, 장현성을 귀신으로 봤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이날 기묘한 이야기 대전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절친한 후배이자 동료인 미나의 노래 '샘이나' 춤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미나는 제주도에 살 때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열심히 해 전교 1등을 달성한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미나는 다이어트로 무려 8kg 감량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산수 2병을 밥으로 먹으며 버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오는 이날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그는 모든 배우들에게 목걸이를 맞춰준 일화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아이유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특히 정동환은 아이유의 첫 주연 데뷔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호흡을 맞춘 수많은 후배들 중 아이유를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뽑은 그는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이유도 오직 아이유였다며 아이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유와 깜짝 전화연결 시간도 가졌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미나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원픽이었다"고 말했으며, 동갑인 피오와는 오히려 호칭과 반말이 어색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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