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브라질 흔들, 세네갈과 1-1 무승부…3경기 연속 무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10 22:50 / 조회 :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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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흔들린다.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브라질은 10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브라질은 지난달 콜롬비아, 페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브라질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가브리에우 제주스, 호베르투 피르미누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도 아르투르 멜루, 카세미루, 필리페 쿠티뉴로 강한 조합을 내세우면서 승리 의지를 다졌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 의도한대로 공격을 퍼부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피르미누가 제주스의 패스에 맞춰 문전으로 침투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기도 했다.

브라질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였으나 세네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세네갈도 사디오 마네와 파마라 디에드히우로 역습에 임한 세네갈이 빠른 공격을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세네갈의 속도에 허둥대던 브라질은 전반 종료 직전 마르퀴뇨스가 마네를 밀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 동점골을 내줬다.


브라질은 후반에도 세네갈의 공세에 오히려 애를 먹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에베르통, 히찰리송, 레난 로디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수비에 치중하다 세네갈의 뒷공간을 노리던 브라질은 후반 막판 네이마르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훌쩍 넘긴 끝에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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