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나이논란 #26세 #소녀주의보 #심장병 #로리타[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10 15:57 / 조회 :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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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아티스트 민티가 때아닌 나이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와 함께 민티가 제작을 맡았던 걸그룹 소녀주의보로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나이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하고 민티의 실제 나이가 만 26세라고 밝혔다. 이어 민티가 '고등래퍼'에 참가했을 당시 2002년생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했음에도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이며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대로라면 민티는 '고등래퍼'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을 당시 자신의 나이를 속인 것을 인정한 셈이 됐다. 민티는 2018년 '고등래퍼2'와 올해 '고등래퍼3'에 모두 지원했고 결국 이 프로그램에 당시 17세, 18세로 나이를 속인 것이다.

소속사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과 함께 "현재 민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 팬들의 응원 아래 10월 초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민티를 둘러싼 이슈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민티는 2017년 소리나라는 활동 이름으로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1집 앨범을 제작하며 프로듀서로서 행보를 보인 바 있으며 이후 건강 상의 이유 등으로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당시 소녀주의보가 뿌리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아니었고 뿌리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고 있었고 그때 민티가 제작자였다"라며 "민티가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결국 소녀주의보와의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고 당시 알파카 프로덕션 소속이었던 소녀주의보를 데리고 정식 아티스트로 계약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민티가 심장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심장이 좋지 않았다는 내용만 사실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서는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로 활동했으며 어렸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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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주의보가 지난 8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 3번째 싱글앨범 'we got the power(위 갓 더 파워)'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이외에도 민티는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을 통해 다소 선정적인 콘셉트를 선사한 부분으로 이슈를 이끌어냈으며 '로리타', 'You Do'(유두) 등의 문구가 이를 뒷받침했다. 민티는 심지어 성별이 남자가 아니냐는 시선까지 받기도 했다.

이후 민티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티의 진실된 신상명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민티는 "욕 많이 하세요. 욕 먹을만 했다. 진짜 쪽팔려 죽겠다. 이 영상을 지금 보고계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사태파악을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고 "나는 37살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민티의 주민등록증 앞 부분에는 '921218'이 적혀 있었다.

특히 민티는 소녀주의보 제작과 관련, "도대체 애들을 굶기고 갈궈서 나왔다는 소문은 어디서 나온건지 잘 모르겠다. 제가 애들한테 열등감을 느끼거나 그럴 일은 솔직히 없다. 운동은 진짜 많이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민티는 로리타 논란 등에 대해서는 "너무 창피한데, 절대 노린 게 아니다. 랩 영상을 해서 올릴 때 '병맛', 개그 영상을 생각했지 진지하게 생각 안 했다. 당시에는 로리타니 뭐니 욕을 많이 먹어가지고 반감이 생겨서 그 이후로도 그런 스타일을 계속 유지했다"라고 설명했으며 '고등래퍼' 지원 영상 공개 당시 나이를 속였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숫자 계산에 약해서 그냥 제 나이에서 10을 뺐다. '고등래퍼' 지원하려면 일단 고등학생 나이로 해야 하니까 그렇게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라고 밝히고 "정말 가슴 깊이 창피하고 죄송하고 이런 감정밖에 없다. 근데 어느 순간 그만두기에는 너무 멀리 왔던 것 같더라. 일이 터지면 바로 해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지금처럼 자극적이고 거짓된 모습은 아닐 것 같다. 저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내가 좋아하는 친한 분들이 용서하지 않을까봐 그게 제일 겁이 난다. 제가 저지른 잘못이기 때문에 짐은 제가 지고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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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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