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변신 가능한 아우터 눈길

채준 기자 / 입력 : 2019.10.10 12:02 /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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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최근 패션업계 많은 브랜드에서 고정관념을 탈피한 듯한 아우터를 출시하고 있다.


캐주얼하고 잘못입으면 추레해 보일 수 있는 다운자켓,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추워보이는 코트, 트렌디하고 영하지만 단독 아우터로는 부족해 보이는 플리스 등이 가진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위에 나열된 단점들은 보완하고 변신이 가능한 아우터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여러 개의 아우터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던 소비자에게 보다 다채로운 선택권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운자켓, 아우터 속 히든템

보온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다운자켓은 풍성하고 알찬 충전재가 주는 부피감이 늘 트렌디한 윈터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부피를 위해 충전재가 적은 모델을 선택하면 그만큼 따뜻하게 감싸주는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올 겨울 몇몇 브랜드의 다운자켓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단순히 손발이 꽁꽁 얼 것 같은 추운 날뿐만 아니라 중요한 연말 연시 약속 자리, 소개팅 자리 등 다양한 TPO에 맞춰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로 출시되었다.

네파 구스코트 아르테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윈터 아우터이다. 그야말로 다운자켓의 화려한 변신이라고 볼 수 있는 구스코트 아르테는 코트의 스타일리시함은 살리고 구스 다운의 따뜻함을 더했다. 부해보이지 않고 심플하고 슬림해 마치 코트 같이 우아하고 단정한 실루엣을 제공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일반 다운자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퀼팅선이 없어 깔끔하고 포멀한 코트형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비 또는 눈 오는 날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으며 높이 4cm의 폭스 퍼는 풍성함으로 우아함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얼굴까지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너와 아우터로 날씨와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밀레는 튜브 공법을 적용한 초경량 다운 압칸 다운을 선보였다. 봉제선이 없는 튜브 공법을 적용해 다운의 충전재가 새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다운의 볼륨감과 보온성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재를 감싸는 다운백이나 안감이 따로 없어 경량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 탄성력이 뛰어난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활동성에 중점을 뒀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간절기 시즌에는 등산복으로 평소에는 단독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겨울은 아우터 하나가 그 날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좌지우지 할 만큼 아우터의 역할이 중요한 계절이지만, 소비자들은 항상 비슷한 디자인과 스타일의 아우터를 마주해야 했다” 며 “최근 네파를 비롯한 많은 브랜드들은 그런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적이고 평범한 스타일을 넘은 아우터들을 선보이고 있고, 비교적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겨울 아우터를 하나만 소장해도 만족스런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여러 TPO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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