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걷기 운동 30분, 완전 좋아요

채준 기자 / 입력 : 2019.10.08 10:53 / 조회 :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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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에이스 병원


뜨거운 여름이 가고 걷기 좋은 가을이 왔다. 걷기운동 할 때도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실외에서 걷기도 힘들었지만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20도 이하의 날씨여서 몸도 마음도 운동을 열심히 할 시기다.

사람마다 운동을 할 때 운동의 목적도 다를뿐더러 각 개인의 몸 컨디션이나 무릎과 허리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여부 등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선택할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운동을 하루에 30분정도 하면 우리 몸의 여러 가지 기능들이 좋아지며 가장 먼저 심장과 폐의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이완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이 동시에 떨어질 수 있으며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췌장의 인슐린이 혈액내의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특히 뇌졸증을 예방하고 치매를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안압이 높아서 생기는 녹내장 환자들에게 눈의 안압을 낮추는 효과와 시신경을 보호하여 녹내장 악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근 골격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다리의 근육도 어느 정도 튼튼히 만들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은 걷는 운동을 하면 무릎에 가는 체중의 부담을 줄이고 근력을 키울 수 있어 물속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도 근력이 커지고 땅에 닫는 부하가 뼈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보다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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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속도는 약간 옆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숨이 찰 정도로 걸으면 시속 6km정도다. 즉 대략 큰 공원을 한 시간 정도 빨리 걸으면 6km 정도 된다고 할 수가 있다. 걸을 때의 보폭은 크지 않게 발뒤꿈치부터 중간 발가락까지 이동 할 수 있도록 하며 일자로 걸을 때 허리나 무릎 골반에 영향을 끼지 않을 수 있어서 주의 해야한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주의 할 점은 충분한 발목과 발의 스트레칭을 통해서 발바닥의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 근막염을 방지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발은 발목이나 발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이 푹신한 쿠션이 있는 제품을 신는 것이 좋고 시멘트 바닥보다는 우레탄 바닥이나 흙 길 등 충격을 흡수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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