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준PO 2차전 설욕 다짐 "민폐는 NO!" [★현장]

고척=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07 18:13
  • 글자크기조절
image
키움 이정후.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1)가 부진 만회를 약속했다.

이정후는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6일에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 에이스 박병호(33)가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정후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LG 마운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삼진도 두 개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경기 전 만난 이정후는 "오늘 경기에서는 팀에 민폐만 안 끼쳤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멀티히트만 해도 더할 나위 없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정규리그 140경기에서 타율 0.336, 6홈런, 68타점, 91득점을 기록했다. 최다 안타 부문 리그 2위, 팀 내 타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그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