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류현진·마에다 함께 칭찬 "2회 이후 부활+팀 승리 기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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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워싱턴전 투구 모습. /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이 LA 다저스의 '한일 듀오' 류현진(32)과 마에다 겐타(31)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앞서 홈에서 1승 1패를 거둔 다저스는 2승 고지를 선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2승 2패를 거뒀던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3번째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일본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 호치는 류현진과 자국 선수인 마에다의 활약을 소개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1회 후안 소토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5회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반격을 시작한 뒤 6회에는 상대 좌완 패트릭 코빈을 공략하며 대거 7점을 뽑았다"면서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인 류현진이 2회 이후 부활한(다시 일어선) 게 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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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이어 마에다에 대해서는 "이날 팀이 8-4로 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하위 켄드릭을 우익수 뜬공, 얀 곰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각각 처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팀은 오는 8일 오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리치 힐,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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