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버닝썬' 윤총경 구속영장..조국 사모펀드 연루?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07 12:36 / 조회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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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경찰청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한 지난 9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검찰 관계자(왼쪽 두번째)가 정관호 경찰청 경무계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검찰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윤모 총경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박승대 부장검사) 윤 총경에게 특가법 위반(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관련 사건을 송치받은 후 빅뱅 출신 가수 승리(29, 이승현)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 총경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윤 총경은 2016년 7월 승리와 사업파트너 유모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함께 차린 술집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경찰관을 통해 수사 상황을 알아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뿐만 아니라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과도 관련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 총경은 2014년 큐브스가 코스닥 업체인 더블유에프엠(WFM)에 투자했는데 이 회사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대주주이며 현 WFM 대표가 큐브스 출신이며 과거 윤 총경이 큐브스 주식을 수천만원어치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은 또 조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한 적 있이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월 27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해 윤 총경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고 지난 4일엔 윤 총경을 불러 조사했다. 윤 총경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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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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