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프랭코, 성추행 혐의로 또 피소 "예전에도 거짓 판명 받아"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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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프랭코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성추행 혐의로 두 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임스 프랭코가 세웠던 연기학교 학생 2명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고등법원에 제임스 프랭코와 그의 파트너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성차별, 성희롱, 사기, 허위 공고 등에 대해 명시되어 있다. 제임스 프랭코는 지난 2014년 사업 파트너 빈스 졸리베트와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지사를 둔 연기학교를 열었다.

학생 2명의 주장은 이러하다. 제임스 프랭코가 설립한 학교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착취하고 이용하기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고. 또한 오디션을 빙자해 성행위를 강요받았다는 전언이다. 이들의 대리인들은 추가 소송을 제기할 다른 학생들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프랭코 변호인 마이클 플론스커는 "프랭코는 소송을 제기한 원고와 그들의 변호사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비슷한 혐의 제기 역시 거짓으로 판명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프랭코는 지난해 이와 비슷한 사례로 자신이 설립한 학교 학생 5명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바 있다.

제임스 프랭코는 영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스파이더맨' 시리즈,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등 다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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