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팔아 하루 만에 4억 번 염따 "제발 그만 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0.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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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따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염따가 후드티 판매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고 인증했다.

염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굿즈 후드티 판매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고 밝히며 "수리비는 이제 벌었다. 그러니 그만 사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염따는 지난달 자신의 자동차로 동료 래퍼 더콰이엇의 벤틀리 자동차를 박아 그릴 부분을 파손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염따와 동료 래퍼들은 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유했으며, 염따는 "이제 성공했는데 다시 망하게 생겼다"고 좌절한 바 있다.

이에 염따는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지난 여름 화제를 모았던 티셔츠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것은 엄연히 말하면 티셔츠가 아닌 후드티. 후드티 뒤에는 자신이 파손시킨 더콰이엇의 벤틀리 그릴 부분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프린팅되어 있다.

염따는 지난 3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수리비만 벌면 된다. 택배를 직접 싸야 하니까 많이 주문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개시 하루 만에 1만 5000장의 옷이 팔렸으며, 이에 염따는 4억을 벌게 됐다.


염따는 이러한 상황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하며 기뻐하는 한편 혼자서 택배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 했다. 이에 팬들은 "수리비가 아닌 벤틀리를 살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염따는 2006년 데뷔한 래퍼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돌아이 콘테스트' 우승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이후 염따는 올해부터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지난 5월 발표한 '돈 Call Me'가 멜론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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