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졌다] '머나먼 1루'... NC, 나가지 못하니 답이 없었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03 17:12 / 조회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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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체면을 구긴 NC 다이노스 양의지.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패하며 2019년 시즌을 마감했다. 짧은 가을야구가 되고 말았다. 타선이 무기력했다. 1루가 너무 멀었고, 홈은 당연히 더 멀었다. 결과는 패배였다.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펼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투타 모두 밀리면서 1-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NC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허무한 패배였다. 이렇다 할 힘도 써보지 못한 채 물러나고 말았다.

일단 마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선발로 나선 프리드릭이 3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LG전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이날은 더 나빴다.

두 번째 투수 박진우는 프리드릭의 승계주자 2명의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자신의 실점은 없었지만, 팀으로 보면 큰 손해. 그나마 임정호-김진성-강윤구가 올라와 무실점을 만들기는 했다.

타선이 무기력했다. 5안타 2볼넷으로 1점을 만든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1안타가 노진혁의 솔로포였고, 이를 빼면 4안타 2볼넷에 0점이다. 이길 수가 없었다.

1회와 2회는 삼자범퇴였고, 3회초에는 2사 후 김성욱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4회초에는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역시나 다음이 없었다.

5회초 노진혁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3번 박민우-4번 양의지-5번 스몰린스키가 삼진-땅볼-땅볼로 돌아섰다. 7회, 8회는 삼자범퇴였다. 그나마 9회 1사 만루 기회가 있었으나, 역시나 살리지 못했다.

이기려면 점수를 뽑아야 하고, 점수를 내려면 주자가 나가야 한다.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다. 이날 NC는 이것이 되지 않았다. 1루가 너무 멀었다. 패배는 필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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