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NC 박민우 "부상? 근육 터지지 않는 이상 뛴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0.03 13:15 / 조회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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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민우. /사진=김동영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26)가 또 한 번의 가을야구에 나선다. 상대는 LG 트윈스. 비기기만 해도 끝이다. 중요한 한 판. 경기를 앞두고 박민우는 양의지(32)를 비롯한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각오도 다졌다.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1차전을 치른다. 반드시 이겨야 2차전으로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다.

캡틴 박민우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1일 두산과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NC의 악재. 그래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됐다.

박민우는 "100%는 아니다. 하지만 경기는 충분히 뛸 수 있다. 사실 1일 경기에서 초반에 교체되지 않을까 했는데, 경기가 박빙으로 갔다. 포스트시즌 분위기더라. 우리도 집중해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부상이 왔다. 와일드카드 경기가 있으니까 빠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조금씩 호전됐다. 근육이 터지지 않는 이상 뛰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와일드카드전을 치른다고 하자 "그때는 우리가 4위였다. 지금은 입장이 다르다. 2차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오늘만 본다. 결승이라 생각하고 뛰겠다. 2차전은 나중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주장으로서 가을야구를 치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다를 것은 없다. 주장이라고 아주 어마어마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분위기는 플레이 하나로도 형성할 수 있다. 가을 축제니까 더 좋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NC의 강점을 물었다. 그러자 박민우는 "우리는 한국 최고의 포수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아닌가. 선수들 팀워크도 최고다. 서로 위하는 마음이 정말 월등하다. 선배들께서 잘 만들어주셨다"라고 짚었다.

처음 가을야구를 치르는 후배들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기는 하다. 나도 사건과 사고가 많았다. 경기 전에는 긴장이 되지 않는다. 경기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르다. 붕 뜨는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라인업을 보니 (양)의지 형, (이)명기 형, (모)창민이 형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나간다. 이쪽은 문제가 없다. 뒤에 나올 선수들이 걱정이다. 말을 아무리 해줘도 안 된다. 느껴야 한다. 실수를 해도 다 경험이다. 나는 그저 다독여주겠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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