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양의지 선발' NC, 두산전 베스트 총출동 "연습경기 아냐"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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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결국 NC로서는 맞이하고 싶지 않은 상황까지 와버리고 말았다. 두산과 SK 중 어느 팀이 페넌트레이스 우승 팀이 되느냐. 이날 NC 손에 달려 있다. 이동욱 NC 감독이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7승1무7패로 팽팽하다.


NC는 일찌감치 5위로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NC가 2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순간이었다. 이제 NC는 이틀 뒤인 3일 4위인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러야 한다. NC로서는 딜레마다. 이날 경기만 생각하자니,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해 힘을 비축해야 한다. 그렇다고 우승이 걸려 있는 팀을 상대로 마냥 대충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야수들은 베스트 멤버다. 하루 어제 쉬었다. 컨디션 체크해야 한다. 특별히 아픈 선수도 없다. 경기를 하기 위해 하는 거다. 연습 경기가 아니다. 저희는 또 최선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는 상황을 봐야 한다. 어차피 와카를 잠실서 해야 한다. 선발은 안 던지지만 상황 보며 운용할 것이다. 최성영은 투구수 정해놓은 거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3일 비 예보가 있지만 경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오늘이 더 포스트시즌 같다"고 웃었다.

NC는 김태진(지타)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스몰린스키, 모창민, 박석민, 노진혁, 김성욱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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