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윤시윤, 캐릭터 컷..소심 눈빛+처진 어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0.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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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에서 윤시윤이 세상 제일 호구의 탄생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1일 극 중 육동식 역을 맡은 윤시윤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윤시윤은 어딘가를 힐끗 쳐다보며 눈치를 보는 소심한 눈빛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한 남성에게 멱살을 잡힌 채 당혹감을 내비치면서도 반격조차 취하지 못한 채 쩔쩔매는 모습이다.

또한 윤시윤은 축 처진 어깨로 밤거리를 터덜터덜 거닐고, 하루 종일 시달렸는지 기운이 쏙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줘 늘 당하고만 사는 육동식의 일상을 짐작케 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윤시윤은 첫 촬영부터 '육동식'에 완벽히 녹아 든 연기로 웃음과 짠내를 유발했다. 눈빛부터 제스처, 대사톤 등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한 그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심과 서늘함을 오가는 윤시윤의 반전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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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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