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선임' 류중일 감독도 놀랐다 "파격적인 뉴스를 봤다"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9.30 16:50 / 조회 :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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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사진=LG트윈스
"파격적인 뉴스를 봤다."

'前삼성맨' LG 트윈스 류중일(56)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의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허삼영 신임 감독에 대해 "궂은일을 오래 한 친구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높이 평가했다.

앞서 삼성은 30일 낮 "허삼영(47) 감독을 제 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 신임 감독은 1991년 삼성에 입단했으나 1군 출전 기록이 4경기 뿐이었다. 감독 선임 전까지는 전력분석팀장을 맡아 왔다. 진갑용, 박진만(現삼성 코치)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사령탑에 올라 '파격 인사'다.

LG에 오기 전까지 삼성에만 30년 간 몸 담은 류중일 감독도 놀랐다. 류 감독은 놀라면서도 "선수로 들어올 때 유망주였다. 아파서 바로 현장으로 간 것으로 기억한다. 말수가 적고 겸손하고 일을 참 잘했던 친구다. 이제 감독이 됐다. 정말 대단하다"고 기뻐했다.

이제는 적장으로 만나게 됐다. 류 감독은 "아마 12월에 보게 될 것 같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곧 익숙해지겠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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