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에너지 밝고 긍정적..좋은 영향"(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9.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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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신세경(29)이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주조연 배우들과 함께한 훈훈한 현장을 언급했다.

신세경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하 '구해령')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신세경은 조선의 첫 번째 여사 구해령 역할을 맡았다. 구해령은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에게 초밀착해 그의 24시를 기록하며 그에게 궁 밖 세상을 알려주는 인물.

신세경은 이번 작품에서 차은우와 남녀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 차은우와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굉장히 즐거웠고 (차은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밝고 긍정적이었다. 6개월 정도 함께 촬영하며 덥고 지칠 법도 한데 한결 같았다. 스케줄도 많고 힘들었을 텐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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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 /사진=나무엑터스



'구해령' 민우원 역의 이지훈과는 2015년 '육룡이 나르샤' 이후로 사극에서 또 한 번 만났다. 신세경은 "이번 현장에서 이지훈씨의 진가를 보고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를 느꼈다. 집중하는 순간들이 많으셔서 나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좋은 자극이 됐다. 선진과 후배로서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멜로관계만이 아니라 선후배의 든든한 케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구해령과 함께 송사희(박지현 분),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의 '여사 4인방' 케미도 극의 또 다른 재미였다. 신세경은 "우리끼리 너무 호흡이 좋았다. 각각 캐릭터의 성향이 달라서 서로 장면을 잘 살려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모습이어도 리액션을 잘 해주려고 했다"며 "후반부에선 논의하지 않아도 쿵짝이 잘 맞았다. 특히 예문관이란 공간 자체에서 인물이 많았는데, 리딩 작업을 많이 하고 캐릭터를 잡아나가려 했다. 너무나 만족스럽고 아끼는 공간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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