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이영표, 독일 레전드 자격으로 축구팬 만난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9.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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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감독(좌)-이영표(우)./사진=뉴스1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 부동의 풀백 이영표(42) KBS 해설위원이 국내 축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독일 문화 행사인 'GERMAN FEST AT LOTTE WORLD TOWER'에 독일 축구를 대표해 독일의 축구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참가한다. 이에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한국의 축구 레전드 두 명인 차범근 감독과 이영표를 초대했다.


차범근 감독은 독일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308경기 출장, 98골 기록으로(유럽리그 통산 372경기 121골),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부동의 풀백으로 네덜란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를 거쳐, 2008~2009년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을 한 바 있다. 이들은 각각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를 대표해 나서는 차범근 감독과 이영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4일 오후에는 행사 개막식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며,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도르트문트 vs 프라이부르크 생중계 단체 관람, 레전드 토크쇼 및 사인회, FIFA 20 게임 레전드 매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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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Fest at Lotte World Tower 공식 포스터./사진=롯데 물산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분데스리가 우승컵과 DFB-포칼(독일 FA컵 축구대회) 트로피, 그리고 DFL-슈퍼컵(독일 슈퍼컵)의 트로피 3점이 국내 최초로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사용하는 드레싱룸과 플레이어터널을 현장에 그대로 재현하여 도르트문트 홈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BVB존 또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플레이어존에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지동원 등 한국선수들과 현재 주장인 마르코 로이스 그리고 마리오 괴체 등 스타선수들의 등신대가 설치되는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슈팅 챌린지, 골키퍼 챌린지, FIFA 축구게임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도르트문트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는 푸마 MD스토어와 분데스리가 축구저지 등 다양한 축구상품이 마련되는 플리마켓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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