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9R] 마! 이게 부산아이가! 선두 광주 3-2 격파... 5점차 추격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3 21:50 / 조회 :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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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광주FC와 승격전쟁에서 웃었다.

부산은 23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서 접전 끝에 호물로(1골), 이동준(2골)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5연속 무승부에서 탈출, 승점 53점으로 2위를 지켰다. 선두 광주(승점58)를 5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부산은 4-3-3을 가동했다. 전방에 권용현, 이정협, 이동준이 나섰고, 미드필드에서 김진규, 박종우, 호물로가 자리했다. 수비는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박준강, 골키퍼 장갑을 최필수가 꼈다.

원정팀 광주는 3-6-1을 꺼냈다. 원톱 김주공, 2선에 하칭요, 여봉훈, 임민혁이 배치됐다. 뒤에서 윌리안, 최준혁, 이시영이 지원사격했다. 스리백은 아슐마토프, 이한도, 홍준호, 최후방을 윤평국이 지켰다.

시작부터 부산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5분 수신야르가 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9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이정협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부산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14분 광주 아크에서 박종우와 임민혁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임민혁이 안면 통증을 호소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박종우와 임민혁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18분 호물로가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중반 들어 부산 이정협, 광주 여봉훈, 윌리안 세 명이 경고를 받는 등 경기가 거칠게 흘렀다. 부산은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전반 24분 박종우가 정면에서 상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이동준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VAR 관제센터 수신 결과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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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당한 광주가 반격했다. 기회가 왔다. 전반 27분 골대 정면에서 하칭요가 한 번 접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세차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VAR 수신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광주는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32분 부산의 왼쪽을 파고들어 크로스로 활로를 모색했지만, 쇄도하는 동료가 없었다.

부산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36분 권용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윤평국 품에 안겼다. 39분 호물로 프리킥에 이은 수신야르의 문전 침투 슈팅은 빗맞았다. 40분 권용현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이동준이 쇄도했지만, 수비수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부산이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진섭 감독은 이한도를 빼고 이으뜸을 투입했다. 초반부터 활시위를 당겼다. 후반 4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윌리안의 발리슛이 빗맞았다. 1분 뒤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칭요에게 휴식을 줬다.

광주가 추격에 불을 지폈다. 후반 9분 부산 문전에서 김주공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경기가 한창이던 후반 14분경 부산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김명준과 윌리안이 경합 중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의료진이 빨리 들어와 확인,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는 광주가 더욱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 후반 18분 김주공의 땅볼 크로스를 윌리안이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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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따라잡힌 부산은 후반 19분 권용현 대신 한지호 카드를 꺼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준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부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2분 김치우가 광주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수비수 맞고 흐른 볼을 이동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광주는 후반 28분 김준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부산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38분 김진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차단됐다. 광주가 곧바로 반격했다. 38분 엄원상이 빠르게 부산 진영을 파고들었다. 크로스가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 수문장 최필수가 잡았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42분 김문환, 44분 노보트니를 연달아 투입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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