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납치 걱정 "서방이요"(ft.박지훈 텃세)[★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9.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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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을 걱정하며 마음에 담기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는 개똥(공승연 분)이 마훈(김민재 분)의 제안을 받고 '꽃파당'의 견습생이 됐다.


마훈은 고영수(박지훈 분)와 도준(변우석 분)에게 개똥(공승연 분)이 매파로 함께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러자 영수는 "이 원흉을 들이자고? 오죽 그 돌덩이가 재수가 없으면 신랑이 도망을 가니"라고 투덜댔고, 마훈이 "딱 석 달만 견습생으로 데리고 있다가 네 마음에 안 들면 내보낼게"라고 제안했다. 영수는 이를 받아들이면서도 개똥에 텃세를 부렸다.

이 가운데 '꽃파당'은 과거 시험에서 장원 급제한 선비 이형규(지일주 분)의 혼사 의뢰를 맡았다. 이형규네는 "심성만 고운 처자면 된다"고 혼담을 부탁했다. 그러나 매의 눈 마훈은 이형규와 그의 어머니의 표정을 읽곤 "정해둔 혼처가 있는 게 아니냐"고 물으며 묘한 상황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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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이형규 모자는 처자가 없다고 극구 부인했지만 마훈은 매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이형규에게 처자가 있다고 확신하며 그 처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규와 그의 어머니 사이에 옷의 바느질, 정리정돈 형태가 극명하게 달랐으며 이형규의 손가락에 반지를 낀 흔적을 발견했기 때문. 영수와 개똥이 이형규를 따라 나섰고, 이형규가 기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꽃파당'은 이형규가 기녀가 아닌, 기방에서 일하는 여인을 사모했음을 알게 됐다. 이형규는 "나는 괜찮으니 처자를 찾아달라"고 말했지만 개똥은 이형규의 인연을 응원했다. 이에 마훈이 "보이지도 않는 사랑 따위를 믿고 어떻게 혼사를 치르느냐"고 소리쳤고, 개똥은 "언젠가 매파님도 그 마음 때문에 된통 당하게 될 것이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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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이수(서지훈 분)는 개똥을 찾으로 궐에서 나왔다가 자신과 개똥의 혼례가 무산돼 개똥이 빚더미에 앉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수와 개똥은 각각 마을의 혼례식을 지켜보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키웠다. 개똥을 발견한 찰나, 이수는 문석(이윤건 분)의 만류로 궐에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수는 고뿔에 걸린 척했지만 마봉덕(박호산 분)은 이를 눈치채고 "그리 돌아다니시면 되겠습니까"라고 당부했다.

마봉덕이 이수를 궐에 묶어놓을 계략을 펼치며 대비(권소현 분)는 이수의 목에 난 상처를 발견했고, 그 상처는 앞서 이수가 궁녀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던 중 궁녀에게 긁혀 생긴 것이란 걸 알게 됐다. 대비는 궁녀를 벌했고, 이수는 왕의 자리에 무게감을 느꼈다. 마봉덕은 대비에 의해 영의정의 자리에 올랐고 이수는 문석의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고 '허수아비 왕'이 됐다.

한편 개똥과 오라버니는 서로를 잃어버린 후 생사도 모른 채 매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개똥의 오라버니는 강지화(고원희 분)의 노예로 있으면서 사람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밤중 개똥의 부재를 안 마훈은 빚독촉에 시달리던 개똥이 위험에 처했다고 걱정했다. 마훈은 개똥이 사내들에 의해 주막으로 끌려갔단 소릴 듣고 주막에 들이닥쳤고, 사내들의 "뭐냐"는 물음에 "서방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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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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