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다 16SV' 이대은 "올해 끝 아냐... 더 많은 기록 만들겠다" [★인터뷰]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9.23 21:33 / 조회 :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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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쓴 KT 위즈 이대은. /사진=김동영 기자

KT 위즈가 경기 말미 집중력을 보이며 KIA 타이거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마무리 이대은(30)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썼다. 더 좋은 모습, 더 나은 기록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어떤 보직이든 팀이 원하는 보직을 맡겠다고도 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문상철의 결승 적시타를 통해 2-1 역전승을 거뒀다.

5강 탈락 트래직 넘버 2를 기록하고 있던 KT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웃었다.

그리고 팀의 2-1 리드를 이대은이 지켜냈다. 시즌 16세이브째. KT 창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이다. 기존 15세이브를 넘어섰다. 2017년과 2018년 김재윤이 15세이브를 만든 바 있다.

미국-일본 무대를 거쳐 KBO 리그로 온 이대은은 시즌 시작은 선발이었다. 하지만 썩 좋지 못했고, 6월 12일부터 마무리로 전환했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KT의 뒷문도 단단해졌다.

경기 후 이대은은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세운 것은 당연히 영광이다. 기분 좋고, 기쁘다. 기록은 알고 있었다. 올해가 끝이 아니다. 사실 15세이브가 아주 엄청난 기록은 아니지 않나. 내년, 내후년 더 많은 기록을 쌓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무리에 적응은 잘 됐는지 물었다. 이대은은 "아직 모르겠다. 그냥 상황에 맞춰서,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고 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5강 싸움이 아쉽게 되어가고 있다고 하자 "나만 아쉬운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다. 그래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까,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생각이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다시 선발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이대은은 "그것은 내가 정할 것이 아니다. 감독님이 정하시는 부분이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겨울에 이야기를 해보고, 팀에 필요한 보직을 맡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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