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판 다이크 vs ‘5대리그 득점왕’ 메시, FIFA 어워즈 누구에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3 11:48 / 조회 :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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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발롱도르와 함께 한 해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가 임박한 가운데 유력한 후보인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수상을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더 풋볼 어워즈’를 매년 마다 열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올해의 남자 선수상이다. 최종 후보로 판 다이크와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올라와 있다. 그 중 판 다이크와 메시의 2파전 양상이다.

판 다이크는 이번 경쟁에서 다소 앞서 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UEFA 네이션스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뿐 만 아니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UEFA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올 시즌도 리버풀을 리그 5연승 선두로 이끌고 있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의 수상은 상징성까지 있다.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 수비수 수상은 없었다. 판 다이크 수상 시 13년 만에 이루는 쾌거로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메시 수상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기여했고, 스페인은 물론 유럽 5대리그 득점왕까지 휩쓸면서 여전히 세계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과시 중이다.

팀 성과 면에서 판 다이크에 비해 아쉽다.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 4강에 그쳤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숙제다.

두 선수의 대결은 차후 발롱도르 수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롱도르의 전초전이 FIFA 어워즈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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