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맵' 팀장 "정일우 황금박쥐 발견..관찰력 뛰어나"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23 12:43 / 조회 :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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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교양 3 팀장 손성배 /사진제공=KBS


KBS 1TV 새 다큐멘터리 '다큐인사이트'를 담당하는 KBS 시사교양 3 손성배 팀장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 정일우의 관찰력을 높이 샀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신규 시사, 다큐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손 팀장은 오는 10월 3일 첫 선을 보이는 '다큐인사이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 '와일드맵'에 대해 설명하며 "기존 자연 다큐가 PD와 카메라맨들이 잠복하고 관찰하며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시청자들이 직접 자연 다큐 제작에 참여하면 어떨까'는 발칙한 상상을 해봤다"고 말했다.

'와일드맵'에는 배우 정일우와 최송현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와일드맵'을 통해 야생의 특별한 순간을 찾아 나섰다. '와일드맵'은 앞서 두 사람이 야생동물을 만나기 위해 잠복하는 생생한 순간들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방송 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정일우는 삼척 환선굴에서 서식이 알려지지 않았던 황금박쥐를 발견하기도 했다.

손 팀장은 "정일우, 최송현이 굉장히 관찰력이 뛰어나다"며 "정일우는 세계적으로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황금박쥐를 직접 발견했다. 정일우, 최송현 모두 자연 환경 프로그램에 최적화 돼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광경들을 보고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다큐인사이트'의 '와일드맵'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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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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