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듀란트 있다, 우승 욕심 당연" 딘위디의 기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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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주전 전력 스펜서 딘위디(26)가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팀의 에이스였던 딘위디는 새 시즌부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든든한 팀 동료들을 얻었기 때문이다.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이끈 케빈 듀란트(31), 리그 최고의 공격형 가드 카이리 어빙(27), 수준급 빅맨 디안드레 조던(31) 등이 팀에 합류했다.


특히 딘위디는 듀란트와 함께 뛰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딘위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를 통해 "브루클린은 전반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추가했다. 팀원들이 함께 모인다면 당연히 우승 경쟁을 하길 원한다. 또 브루클린은 리그 최고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듀란트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올 여름 브루클린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총 1억 6400만 달러(총 1895억 원)에 달하는 돈을 받는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듀란트의 복귀 시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파이널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중상을 당했다. 새 시즌 대부분 결장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듀란트가 성공적으로 복귀할 경우 브루클린의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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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딘위디. /사진=AFPBBNews=뉴스1
최근 듀란트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눈에 띄는 불편함 없이 뉴욕 거리를 걸어 다녔다. 듀란트의 복귀를 기다리는 브루클린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게 됐다.


듀란트가 오기 전까지 딘위디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빙, 조던 등과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한다. 딘위디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68경기에서 평균 득점 16.8점, 리바운드 2.4개, 어시스트 4.6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브루클린은 만년 하위권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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