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에 생각나는 맨시티, 英언론 "어제는 이때 5-0이었는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2 22:59 / 조회 :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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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준 충격이 상당한 모양이다.


영국 언론 'BBC'가 22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문자중계하며 언급한 말은 "이제 18분 지났다. 맨시티는 이때 5-0을 만들었다"며 정반대 경기 상황을 표현했다.

맨시티는 전날 열린 왓포드전에서 경기 시작 18분 동안 5골을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다비드 실바의 골로 기선을 완벽하게 잡은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니콜라스 오타멘디까지 포지션과 공격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을 만드는 화력쇼를 펼쳤다.

맨시티가 만들어낸 18분간 5골은 EPL의 새 역사였다. 역대 최단시간 내 5골을 넣은 신기록에 맨시티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맨시티는 후반에 3골을 더 추가하면서 8-0 압승을 거뒀다.

무자비한 맨시티와 달리 22일 경기에 나선 웨스트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대결은 조용하다. 웨스트햄과 맨유의 경기는 14분에야 네마냐 마티치의 중거리 시도로 첫 슈팅이 나왔을 정도라 BBC가 맨시티를 더욱 언급한 이유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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