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놀드-피르미누 연속골' 리버풀, 첼시에 2-1 진땀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3 02:24 /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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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피르미누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첼시를 어렵게 잡아내고 6전 전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아놀드와 피르미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선두 리버풀은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승리(승점 18)를 따냈다. 첼시는 2승 2무 2패(승점 8)가 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살라와 피르미누, 마네가 스리톱에 섰다. 파비뉴와 바이날둠, 핸더슨이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맡았다. 골키퍼는 아드리안이었다.

첼시는 부상자 캉테와 에메르송, 마운트가 복귀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세 선수를 비롯해 아브라함, 윌리안, 코바시치, 조르지뉴, 토모리,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케파가 선발로 출전했다.

탐색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리버풀이 빠르게 연결하는 패스를 통해 공격했다. 분위기는 금세 리버풀 쪽으로 흘렀다. 선제골도 이른 시점에 터졌다. 전반 14분 아놀드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아놀드의 슈팅에 앞서 살라가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첼시 수비진이 움찔하는 사이 아놀드가 지체하지 않고 대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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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아놀드가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반면 첼시는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5분 선발 출장했던 에메르송이 부상을 당했다. 결국 알론소와 교체됐다. 리버풀은 첼시의 어수선한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곧바로 올리지 않고, 패스를 통해 로버트슨에게 연결. 이어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피르미누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만회골 대신 부상자가 한 명 더 늘었다. 전반 42분 크리스텐센이 다리 부상을 당해 조우마와 교체됐다. 상대 선수와 충돌은 없었다. 수비 과정에서 토모리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전반은 2-0으로 끝났다.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첼시는 후반부터 왼쪽 측면을 공략해 역습을 전개했다. 효과도 있었다. 후반 14분 아브라함과 캉테가 연거푸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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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캉테가 만회골을 터뜨리고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그래도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후반 26분 첼시가 공격을 몰아붙인 끝에 만회골을 뽑아냈다. 캉테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상대 수비수가 따라붙은 상황에서도 드리블을 시도하더니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그대로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아드리안이 몸을 뻗었으나 손에 닿지 않았다.

이에 리버풀은 마네를 빼고 밀너를 투입했다. 첼시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려는 의도 같았다. 또 핸더슨 대신 랄라나를 교체시켰다. 이에 첼시 공격도 주춤했다. 후반 43분 첼시의 교체 선수 바추아이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리버풀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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