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잰슨, 정상 기량 되찾을 것" 변함없는 다저스의 믿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2 15:41 / 조회 :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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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사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43) 사장이 팀 마무리 켄리 잰슨(32)을 향해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프리드먼 사장은 21일(한국시간) 미국 LA 타임즈를 통해 "이번 달 잰슨을 지켜보면서 좋은 자리를 찾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나는 그것이 9회라고 생각한다. 잰슨이 이전에 좋았던 기량을 찾는다면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잰슨은 올 시즌 적지 않은 비판에 시달려왔다. 마무리답지 않은 부진으로 여러 차례 팀 승리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올 시즌 58경기에서 5승 3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7월 여러 불펜 자원들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특별한 영입은 없었다. 일단 잰슨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9월 활약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잰슨은 9월 7경기에서 3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도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덕분에 팀도 4-2 승리를 거뒀다. 다만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만약 잰슨이 좋지 않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 팀 전체가 이를 신경 쓰고 있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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