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 /사진=뉴스1 |
린드블럼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2점을 잃어 앞으로 1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야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선다.
경기 전까지 린드블럼은 183⅓이닝 48자책점,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 중이었다.
1위는 184⅔이닝 47자책, 평균자책점 2.29의 양현종(KIA)이었다. 양현종은 이미 추가 등판은 없다고 구단이 밝힌 상황이라 칼자루는 린드블럼이 쥔 상태다.
린드블럼은 5⅓이닝을 실점 없이 추가했을 경우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자책점이 1점으로 불어나면 9⅓이닝을, 2점이면 13⅓이닝을, 3점이면 17⅓이닝을 던져야 한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22일 LG전 1회초에만 3안타를 맞고 2점을 잃었다. 따라서 린드블럼이 양현종을 앞서러면 앞으로 12⅓이닝 무실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