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송중기, 아고족 구할 이나이신기..최종회 기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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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에서 송중기가 아고족을 구할 '이나이신기'로 인정을 받으면서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7화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나와 아고족에게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섬은 아고족의 '폭포의 심판'으로 엄청난 규모의 폭포에 떨어졌지만, 은섬에게 은혜를 입은 모모족 샤바라 카리카(카라타 에리카 분)와 모모족 전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자신을 찾으러 온 달새(신주환 분)와 바도루(태원석 분)까지 만난 은섬은 카리카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고, 카리카는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난다는 건 이제 다른 무엇이 된다는 것"이라며 설명했지만 은섬은 알아듣지 못하고 잎생(김성철 분)을 구해야 한다며 아고족에게 돌아갔다.

이어 은섬이 아고 묘씨족 요새로 돌아가 낫을 집어 들어 올리자, 잎생을 비롯해 그 자리 모든 아고족들은 은섬을 보고 경악하며 얼어 붙었고, 곧장 "이나이신기가 돌아오셨다"며 환호했다.


당황하던 은섬은 누가 물에 뛰어들어서 자신을 구해줬다고 사실대로 말했지만 묘씨족 족장과 장로는 "이런 세상에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 누군가가 있다는 건, 폭포의 소용돌이를 빠져나오는 건, 하늘에 뜻이 닿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은섬을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했다.

이런 은섬에게 잎생은 "'아스달 그 자체'랑 싸우기 위해 부하가 필요하다고 그랬잖아? 아고족 3만을 부하로 삼는 일이야"라며 사기를 높였다. 하지만 은섬은 3만을 책임지거나, 망칠수도 있어서 무섭다고 했고, 잎생은 3만 아고족의 열망을 받아 안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며 경고를 날렸다.

고민하는 은섬에게 달새는 "여기 아고족 사람들, 싸우고 싶은데 그 함께가 안 되는 거 아냐? 니가 함께 할 수 있는 뭔가가 돼 주길 바라는 거 같은데, 니가 그런 존재가 되면 되는 거 아닐까?"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은섬은 자신의 아버지 전투복을 가져온 묘씨족 아이의 눈물과 부탁에 같이 눈물을 글썽거리며 굳게 결심했다.

이후 은섬은 묘씨 전사들과 노예들이 붙잡혀있는 돌담불을 기습 공격해, 깃바닥 구덩이에 있던 노예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렸다.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는 아스달의 모든 것을 가진 최고의 권력자, 단 한 명이 되기 위해 거세게 휘몰아치는 격동을 불러일으켰다. 타곤은 '모든 걸 가지지 못하면 죽는다'는 왕이 되기 위해 해족의 미홀(조성하 분)만이 알고 있는 청동의 비밀을 캐내라고 사야(송중기 분)에게 명령했다.

태알하는 자신 몰래 타곤이 미홀을 고문하고 있다는 데 경악한 후, 미홀에게 청동의 비밀을 듣고 비취산을 건네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미홀이 죽자, 분노하는 타곤에게 태알하는 먼저 뒤통수를 쳤다며 고성을 지르고는 나지막이 타곤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스달 연대기'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4%, 최고 7.2%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은 평균 5.0%, 최고 5.6%를나타냈다.(닐슨 코리아 제공) '아스달 연대기' 파트3 최종회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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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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