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명반병으로 인생 처음 노래 녹음 중단까지"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9.22 08:48 / 조회 :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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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로만난사이'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과거 명반병과 번아웃 증후근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유재석과 일명 '힙벤져스' 쌈디, 그레이, 코드 쿤스트가 일일 KTX 열차 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음악을 향한 완벽주의 때문에 번아웃 증후근을 앓았다고 밝혔다.

쌈디는 "과거에 번아웃 증후군에 걸렸었다"며 "어느 날 '내가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음악이 싫어졌고 자신이 없어지더라. AOMG대표가 되고 나서 앨범 낼 때마다 힘들었다. 대표로서 걸맞는 앨범을 내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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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로만난사이'
이어 쌈디는 "한 번은 명반병이 왔다"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1등을 지키고 싶었다. 그레이와 작업 중 녹음 도중에 중단한 적도 있다. '왜 내가 대중적으로 1등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대중적인 음악을 하려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인생에서 처음으로 녹음을 중단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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