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송중기, 장동건 후예 인정..완벽 1인 2역→몰입도 UP [★밤TV]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9.22 06:15 / 조회 :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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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아스달 연대기'에서 송중기가 은섬, 사야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연출 김원석)'에서 은섬(송중기 분)이 이나이신기로 인정받은 한편, 사야(송중기 분)는 타곤(장동건 분)의 후예자로 인정받았다.

은섬은 모모족 카리카(카라타 에리카 분)의 도움으로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았다. 은섬은 감사를 전하며, 자신의 부족에 오라는 카리카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동료를 구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결국 아고족으로 돌아간 은섬은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은 자로서 '이나이신기'로 인정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게 된다. 책임감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 은섬은, 첫 행보로서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돌담불로 향했다.

한편 사야는 타곤의 부상을 치료하며 '분명해졌다. 이그트는 나의 아버지이다'라고 속말을 했다. 이어 타곤에게서 "너는 곧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자, 사야는 타곤에 충성했다.


사야는 결국 '흑화'했다. 타곤의 명령에 따라 태알하(김옥빈 분)의 아버지인 해미홀(조성하 분)에게서 청동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해미홀을 가혹하게 고문했다. "절대 알려주지 않을 것이니 그냥 나를 죽여라"라는 해미홀의 말에도, 사야는 천진하게 웃으며 "절대 떠날 수 없습니다. 다시 치료하고, 또 다시 여쭐거에요"라고 말하며 고문을 계속했다.

송중기가 연기하는 캐릭터 은섬은 엄청난 힘과 빠르기를 자랑하며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와한의 일원이지만 철저한 이방인이었던 은섬은 늘 추방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지만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송중기가 연기하는 다른 캐릭터인 사야는 은섬의 쌍둥이 형으로, 책 속에서 세상을 읽고 배운 똘똘한 인물이다.

송중기는 어느 정도 해맑지만 야망은 가득찬 인물인 은섬과, 아스달의 왕인 타곤에게 충성하며 흑화하는 사야를 설득력있게 풀어내고 있다. 송중기는 은섬과 사야를 서로 겹치는 이미지 없이 다르게 표현하며 1인 2역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송중기의 1인 2역이 서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 "송중기 다시봤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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