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민우, “수원 올라가도록, 솔선수범 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9.21 21:44 / 조회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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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채태근 기자=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김민우(29)가 골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김민우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상주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 복귀골을 넣었고, 후반전엔 왼쪽 윙백으로 나서 무난하게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공교롭게도 전역하자마자 전 소속팀이었던 상주 선수들을 만난 김민우였다. “전역하자마자 소속팀에 하게 되어서 솔직히 많이 불편했다”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경기장 들어가서는 해야 할 일이 있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팀을 위해 뛰려고 노력했다. 찬스가 와서 골을 넣고 나니 그런 마음들이 더 커졌던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 중 어느 포지션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어디서 뛰고 싶다고 보다는 일단은 팀이 상위 스플릿으로 가기 위해서는 감독님이 어디에 세우든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해야 될 일이다”라며 어느 자리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상주 선수들이 자신을 거칠게 대한 점에 대해서 “아, 후반 들어 더더욱 그랬다”고 웃으며 운을 떼며 “각오는 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더 강하게 나온 것 같다. 시합 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는데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도 하고 각오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는 선수로서 동등하다.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프로 선수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 말했다.

수원은 현재 상위 스플릿 경쟁, FA컵 준결승 1차전 화성전 패배 등 난관 앞에 놓여 있다. 김민우는 “팀이 그렇게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선수들과 감독님 등 해서 다 같이 하려는 마음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희망을 밝혔다.

이어 “중간에 들어가서 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골이나 포인트로 기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고참 쪽에 속하는데 팀을 잘 이끌고 받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서 팀이 올라가도록 노력 하겠다”며 수원의 목표를 위해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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