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역전골!' 레스터, '손흥민 도움' 토트넘에 2-1 역전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21 22:31 / 조회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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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넣은 매디슨(가운데)이 슈팅을 날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제임스 메디슨의 역전골에 힘입은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스터는 21일(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전반 29분 선제 실점했지만 2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레스터는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1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에 서고 에릭 라멜라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왼쪽부터 미드필더에는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배치됐다. 4백 수비 라인은 좌측부터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서지 오리에 순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자녀 출산 문제로 제외된 위고 요리스 골키퍼 대신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가 제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에 맞선 레스터는 4-5-1 포메이션으로 제이미 바디를 원톱으로 세우고 제임스 메디슨, 하비 반스, 아요제 페레즈, 은디디, 유리 틸레만스로 미드필더를 꾸렸다. 수비 라인은 벤 칠웰, 소윤쿠, 에반스, 히카르투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스퍼 슈마이켈이 꼈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이 조금씩 볼 점유율을 많이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스터가 골문을 먼저 갈랐다. 전반 17분 은디디의 패스를 받은 페레즈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VAR로 인해 오프사이드 처리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8분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손흥민이 공을 잡은 직후 오른쪽 돌파를 했고, 문전으로 침투하는 케인에게 발 뒤꿈치 패스를 내줬다. 이 패스를 잡은 케인이 상대 수비에 걸려넘어졌지만 강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레스터 골문으로 들어갔다. 케인의 시즌 4번째 골이자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도움이었다.

후반 13분 토트넘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을 뚫어낸 손흥민이 윙크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오리에가 골을 넣었지만 VAR로 취소됐다.

이번엔 레스터가 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공을 뺏은 히카르두가 오른발 슈팅을 꽂아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레스터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메디슨이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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