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맨유 좋은 제의 주면 협상" 레스터 감독의 현실 인정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1 18:52 / 조회 : 39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제임스 매디슨.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레스터시티의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2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되고 있다.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46) 감독은 맨유 제의가 올 경우 구단이 흔들릴 수 있다고 인정했다.

로저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를 통해 "선수들은 항상 유혹을 받는다. 레스터시티는 팀의 최고 선수들을 팔고 싶지 않지만, 합당한 제의를 받는다면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매디슨은 팔고 싶은 것은 아니다. 매디슨은 훌륭한 선수인데다가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다만 나는 현실주의자다. 이적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매디슨은 지난 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기록하고 노리치시티(잉글랜드)에서 레스터시티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 한 시즌 만에 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5경기에서도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매디슨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 기준에 매디슨도 부합한다. 현지 언론들은 레스터시티가 매디슨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원한다고 전망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